11일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앞둔 창원NC파크에 굵은 비가 내렸다.
오후들어 강한 비가 내렸고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경기장 곳곳에는 물이 고여 웅덩이가 생긴 상황이다.
경기 시작 2시간여를 앞두고 잦아 들고는 있지만 경기를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프로야구 올스타 휴식기를 앞두고 롯데와의 주중 3연전을 펼치는 NC는 5위로 밀려나 4위인 롯데와 1게임차를 유지하고 있다.
5할 승률이 무너진 NC는 지난 주말 최하위 삼성과의 2경기에서 15실점을 하면서 1점도 얻지 못하며 충격의 2연패를 당했다.
최근 10경기 구간은 2승8패.
4위 롯데와 승차는 1경기지만 5위 KIA에 맹렬하게 추격을 당하면서 1경기 차이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롯데와의 전반기 마지막 단두대 3연전이 NC의 분수령이다.
5위 자리라도 수성을 해야 하는 게 현재 NC의 상황이다. / foto030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