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LG 트윈스와 9위 한화 이글스가 11일 잠실구장에서 시즌 10차전 맞대결을 한다. 상대 성적에서 LG가 5승1무3패로 앞서 있다.
LG 선발 투수는 임찬규다. 올 시즌 17경기에서 6승 2패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하고 있다. 롱릴리프에서 선발로 전환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그러나 최근 기복이 좀 있다. 5월에는 4경기(24이닝)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13으로 엄청난 활약을 했지만 6월 이후 6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4.86이다.
임찬규는 올 시즌 한화 상대로 2경기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0.87로 좋았다. 10⅓이닝 2실점(1자책)이다.
한화 선발 투수는 한승혁이다. 올 시즌 은16경기(선발 3경기)에 출장해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5.18을 기록했다.
최근 3차례 선발로 등판해 3이닝 1실점, 4이닝 무실점, 3이닝 4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LG 상대로 2경기 등판해 1⅔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LG는 팀 타율 1위다. 상하위 타순 가리지 않고 짜임새가 좋다. 박해민, 신민재, 홍창기, 문성주의 8~1번 타순에서 출루가 되면 뛰는 야구까지 무서운 공격력을 선보인다.
한화는 홈런 공동 선두(19개) 노시환이 최대 경계 대상이다. 노시환-채은성의 중심 타선 앞에 얼마나 많은 주자가 출루하느냐가 관건이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