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30억↑ 정산 받나.."확인 어렵다" [Oh!쎈 이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3.07.11 12: 10

그룹 피프티 피프티와 갈등을 겪고 있는 소속사 어트랙트 측이 수십억 원 정산설에 대해서 “알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유통사 측도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어트랙트 측 관계자는 11일 오전 OSEN에 피프티 피프티가 이달 중 음원 수익으로 수십억 원을 정산받는다는 보도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있는 내용”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피프티 피프티와 갈등을 겪고 있는 만큼 조심스러운 입장이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피프티 피프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대박’을 터트린 곡 ‘큐피드(Cupid)’와 관련해 이달 30억 원 이상의 정산을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 정산에 관련해 “현재 유통사인 인터파크뮤직 측에서 마무리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가 13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피프티 피프티는 데뷔 4개월 만에 '더 비기닝: 큐피드(The Beginning: Cupid)' 앨범의 타이틀곡 '큐피드(Cupid)'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차트인 성공하며 함께 세계 양대 음악차트로 통하는 영국 오피셜 차트 '톱 100' 최신 차트에도 올랐다.피프티 피프티(시오, 새나, 아란, 키나)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3.04.13 / dreamer@osen.co.kr

하지만 피프티 피프티의 소속사인 어트랙트 측은 해당 내용을 모르고 있다는 입장. 어트랙트 측 역시 유통사를 통해서 확인해 봐야 하는 내용이었다. 유통사인 인터파크 측도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하고 법정 다툼 중이다. 네 명의 멤버는 지난 달 28일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유) 바른은 지난 달 28일 공식입장을 통해 “어트랙트 측이 계약을 위반하고 신뢰관계 파괴를 야기한데 따른 조치”라며, “멤버들은 어트랙트가 투명하지 않은 정산, 활동이 어려운 건강 상태를 밝혔음에도 일방적으로 강행하고자 했던 모습 등 계약상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여러 사정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