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개 넘겼다' 아로자레나, 147m 괴력의 로버트 주니어 꺾고 홈런더비 결승행, 블게주와 격돌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7.11 11: 34

 탬파베이 랜디 아로자레나가 홈런더비 결승전에 올랐다.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홈런더비에서 아로자레나가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했다.
1라운드에서는 랜디 아로자레나(탬파베이)와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시카고 화이트삭스)가 2라운드에 진출했다.

[사진] 탬파베이 랜디 아로자레나가 홈런더비 결승전에 올랐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탬파베이 랜디 아로자레나가 홈런더비 결승전에 올랐다.ⓒ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로자레나는 1라운드에서 텍사스 아돌리스 가르시아와 겨뤘다.
아로자레나는 총 24개의 타구를 외야 담장 밖으로 보내면서 24개를 날린 가르시아를 따돌렸다. 아로자레나 타구 최장 비거리는 442피트(약 134m)를 기록했다. 가르시아의 최장 비거리는 438피트(약 133m).
[사진] 탬파베이 랜디 아로자레나가 홈런더비 결승전에 올랐다.ⓒ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애들리 러츠맨(볼티모어)과 로버트 주니어의 대결은 박빙이었다.
먼저 러츠맨은 총 27개의 홈런을 때렸다. 최장 비거리는 445피트(약 135m)를 기록했다.
로버트 주니어는 13번째 홈런에서 최장 비거리 470피트(약 143m)를 기록했고, 기세를 몰아 러츠맨의 27개를 따라잡았다. 그리고 28번째 홈런 타구가 나왔다. 비거리는 381피트.
아로자레나와 로버트 주니어의 2라운드. 아로자레나가 35개의 홈런을 쳤다. 최장 비거리는 447피트.
1라운드 최장 비거리를 기록하고 28개를 때렸던 로버트 주니어는 2라운드에서 22개에 그쳤다. 최장 비거리는 484피트(약 147m)로 괴력을 보여줬지만, 파이널행 티켓은 아로자레나 차지.
아로자레나는 파이널 라운드에서 토론토 거포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격돌한다.
[사진] 탬파베이 랜디 아로자레나가 홈런더비 결승전에 올랐다.ⓒ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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