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유 측이 임영웅과의 열애 의혹을 부인했다.
10일 소유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 측은 OSEN에 "소유는 최근 촬영을 위해 제주도에 방문했고 임영웅 님과는 우연히 동선이 겹쳤을 뿐 아무 사이도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임영웅과 소유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제주도 맛집 관계자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유, 임영웅과 각각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는 것.
제보자는 두 사진이 같은날 올라왔으며, (두 사람이) 같이 온 것이냐는 팬들의 댓글에 소유의 사진만 삭제되더니 뒤늦게 '다른 일행이었다'고 말을 바꿨다고 주장했다. 정말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면 말을 바꾸거나 사진을 삭제할 이유가 없다는 것.
하지만 이와 관련해 소유 측은 어리둥절하다는 반응이다. 임영웅과 소유가 함께 찍힌 사진도 아닐 뿐더러, 관계자와 각각 찍은 사진이 두 사람이 같이 음식점을 방문했다는 증거가 되지는 않기 때문. 소속사 측은 "공식입장을 내야 하는 사안인지도 의문"이라고 의아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임영웅과 소유는 지난 2020년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 함께 출연해 듀엣 무대를 꾸몄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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