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에 빠진 한화가 9일 대전 SSG전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외국인 타자 닉 윌리엄스의 7번 배치. 윌리엄스는 8일 경기에서 2번 타자로 나섰으나 득점 찬스마다 무기력한 모습으로 물러나는 등 6타수 1안타에 그쳤다. 타율 2할(35타수 7안타) 1홈런 3타점으로 좀처럼 타격감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한화는 우익수 이진영-지명타자 김태연-3루수 노시환-1루수 채은성-포수 최재훈-중견수 문현빈-좌익수 닉 윌리엄스-2루수 정은원-유격수 이도윤으로 타순을 짰다. 외국인 투수 펠릭스 페냐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한편 1군 엔트리에도 변화를 줬다. 내야수 김건을 하루 만에 말소하고 외야수 장지승을 등록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