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부상 복귀 후 첫 안타 신고...팀은 2-3 끝내기 패 [PIT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3.07.09 07: 47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활약 중인 최지만이 부상 복귀 후 첫 안타를 신고했다. 
지난 4월 14일(이하 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땅볼을 치고 1루로 뛰다 왼쪽 발목 통증을 느껴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재활 과정을 마친 최지만은 마이너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고 빅리그에 복귀했다. 
복귀전이었던 8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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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은 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복귀 후 첫 안타를 신고했다. 
5번 지명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2회 삼진 아웃, 4회 투수 직선타, 7회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연장 10회 우전 안타를 때린 뒤 대주자와 교체됐다. 이날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최지만의 타율은 1할1푼1리에서 1할2푼5리로 상승했다. 
이날 경기는 애리조나의 3-2 승리. 피츠버그는 6회 2사 2루서 스윈스키의 2루타로 1점을 먼저 얻었다. 그러자 애리조나는 8회 선두 타자 토마스의 우월 솔로 아치로 1-1 균형을 맞췄다.
결국 승부치기에 돌입했다. 피츠버그는 10회 선두 타자 최지만의 안타로 1,3루 기회를 잡았고 트리올로의 적시타로 2-1로 앞서갔다. 애리조나는 토마스의 적시타에 이어 캐롤릐 끝내기 안타로 3-2로 웃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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