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한용이 모친상을 당했다.
정한용은 9일 자정께 자신의 SNS에 직접 글을 올리고 어머니의 부고를 전했다.
이날 그는 "외아들인 저를 세상에 없는 사랑으로 길러주신 어머니가 오늘 돌아가셨습니다"라고 모친상을 알렸다.
정한용의 모친 김석원 여사는 일제시대 만주의 명동학교에서 고(故) 문익환 목사와 동문수학한 신여성으로 알려졌다. 사업 실패 후 피신한 남편을 대신에 공장에서 경리로 일하며 외아들 정한용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5호이며, 발인은 11 오전 6시다.
한편 정한용은 1979년 T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현재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에 전상철 역으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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