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으로 이틀 더 휴식을 취한 NC 다이노스 송명기(23)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송명기는 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9경기(53⅓이닝) 2승 5패 평균자책점 5.06을 기록중인 송명기는 지난 등판에서 KT를 상대로 4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1사구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삼성을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⅔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당초 지난 7일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우천으로 인해 이틀 더 휴식하고 마운드에 오른다.
NC는 지난 경기 0-8로 패했다. NC 타선은 산발 4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권희동, 제이슨 마틴, 김주원, 김한별이 안타 하나씩을 때려냈다.
삼성은 앨버트 수아레즈가 선발투수다. 수아레즈는 올 시즌 15경기(88이닝) 2승 7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중이다. 지난 등판에서는 두산을 상대로 5이닝 6피안타 5볼넷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NC를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3이닝 9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6실점으로 고전했다.
삼성 타선은 지난 경기 11안타 1홈런을 몰아쳤다. 호세 피렐라가 시즌 9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구자욱과 김성윤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NC(37승 1무 37패)는 리그 공동 4위, 삼성(29승 48패)은 10위를 달리고 있다. NC는 최근 1패, 삼성은 1승을 기록했다. 상대전적에서는 삼성이 5승 4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