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더랜드’ 이준호와 임윤아가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팀 하리마오), 연출 임현욱, 제작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바이포엠스튜디오, SLL)에서는 구원(이준호 분)과 천사랑(임윤아 분)이 서로를 향해 플러팅을 날렸다.
이날 기자회견을 마치고 돌아온 천사랑은 킹더랜드 직원들의 텃세로 인해 홀로 남아 뒷정리를 떠맡게 됐다. 정리가 마무리될 때쯤 그의 앞에 구원이 등장했다. 구원은 “감사해? 감사한 기념으로 커피나 한 잔 하지?”라고 말했고, 천사랑은 “저 지금 무지 바빠요. 청소하고 휴식 시간 전까지 제가 다 해야 돼요”라며 거절했다. 결국 구원은 테이블보 정리를 도와주기로 했다.
하지만 구원은 테이블보 정리를 할 줄 몰랐고, 천사랑은 “꽉 잡아도 안 되고, 살살 잡아도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구원은 슬쩍 천사랑을 손을 잡으며 “대충 잡으면 되겠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테이블보 정리하는 천사랑과 마주본 구원은 “이제 다 됐나?”라고 물었다. 천사랑은 “잘 하셨어요”라고 칭찬했고, 구원은 “역시 대단해. 난 못하는 게 없어”라며 뿌듯해했다. 이어 천사랑이 좋으시겠다고 말하자 구원은 “우연히 지나가던 길에 들렸다”며 “혹시라도 일부러 들른 건 아닌가 괜한 기대할까 봐”라고 말했다.
그의 말에 천사랑은 “안해요. 그런 생각”이라고 선을 그었고, 섭섭한 구원은 “왜 항상 내 생각은 안 해?”라고 물었다. 이에 천사랑은 “그런 생각 안 한다고 했지. 본부장님 생각 안 한다고 안 했는데?”라며 플러팅을 날렸고, 구원은 “그렇지. 물론 내 생각은 하겠지”라며 수줍은 미소를 보였다.
/mint1023/@osen.co.kr
[사진] ‘킹더랜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