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과 이천수가 함께 등장했다.
8일 방영된 KBS2TV 예능 '살림남2'에서는 혼자 육아를 맡게 된 이천수가 아이들을 데리고 송종국을 찾았다. 송종국은 어느덧 이천수의 키를 넘어선 아들 송지욱과 함께 축구 연습을 하고 있었다.
이천수는 "와, 대성하겠다"라면서 송지욱을 칭찬했다. 이어 송종국은 자신의 집으로 이들을 초대했다. 바로 캠핑카였다. 송종국은 옛날 예능에서 보였던 살림에 능숙하지 못한 모습과 다르게 이제는 텃밭을 두고 자급자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천수는 "이 형, 슬픔을 겪고 나니까 삶이 편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송종국은 딸 주은의 사춘기에 고민하는 이천수에 조언했다. 송종국은 “너도 처음 겪는 거라서 어려울 거다. 방법은 시간이다. 뭘 하려고 하면 안 된다. 기다려줘라”라고 말하면서 “너도 처음 겪는 거라서 어려울 거다. 방법은 시간이다. 뭘 하려고 하면 안 된다. 기다려줘라”라고 말했다. 곧 이천수는 딸 주은과 투닥거리는 모습을 보여 금세 교육의 효과를 까먹은 모습을 보였다.
이어 송지욱은 “아빠는 영국으로 놀러 와. 나는 영국으로 꼭 갈 거다”라며 포부를 드러내 한국 축구의 미래를 기대하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예능 '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