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7위 탈환’ 김종국 감독 “투타 완벽한 경기, 나성범 홈런 2방이 결정적” [수원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3.07.08 21: 27

“투타에서 완벽한 경기였다”
KIA 타이거즈는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7-0 완승을 거뒀다. 4연승을 질주한 KIA는 KT를 제치고 리그 7위를 탈환했다. 
나성범은 시즌 4·5호 홈런을 연달아 쏘아올리며 5타수 3안타 2홈런 3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최형우와 소크라테스 브리토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KIA 타이거즈가 투타조화를 이루며 파죽의 4연승을 질주했다. KIA는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7-0으로 승리했다. 4연승을 내달린 KIA(34승 1무 38패)는 KT(34승 2무 40패)를 제치고 7위를 탈환했다.경기를 마치고 승리한 KIA 김종국 감독과 나성범이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2023.07.08 / dreamer@osen.co.kr

10일 휴식에서 돌아온 선발투수 이의리는 5이닝 3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7승을 수확했다. 정해영(1이닝 무실점)-박준표(⅓이닝)-이준영(⅔이닝 무실점)-장현식(1이닝 무실점)-윤중현(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승리를 지켰다. 
8일 오후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8회초 1사 2루 상황 KIA 나성범이 달아나는 우월 투런포를 날리고 홈을 밟은 뒤 김종국 감독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3.07.08 / dreamer@osen.co.kr
김종국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투타에서 완벽한 경기였다. 이의리가 이닝에 비해 투구수가 다소 많았지만 5이닝 동안 무실점 호투를 해줬다. 김태군과의 호흡도 잘 맞았다. 이의리의 뒤를 이은 정해영도 본연의 구위를 회복하는 모습이다. 이후 올라온 투수들도 모두 자기 몫을 다 해줬다. 임기영과 최지민이 휴식을 부여받는 상황에서의 승리가 더 의미가 있는 거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에이스 투수를 상대로 1회초 2사에서 집중력있게 2득점에 성공하며 좋은 분위기에서 시작할 수 있었다”라고 말한 김종국 감독은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나성범의 홈런 2방이 승부를 결정지었다. 많은 팬분들 앞에서의 승리라 더욱 기쁘다. 내일도 좋은 경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KIA는 오는 9일 선발투수로 새 외국인투수 마리오 산체스를 예고했다. KT는 배제성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KIA 타이거즈가 투타조화를 이루며 파죽의 4연승을 질주했다. KIA는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7-0으로 승리했다. 4연승을 내달린 KIA(34승 1무 38패)는 KT(34승 2무 40패)를 제치고 7위를 탈환했다.경기를 마치고 승리한 KIA 김종국 감독이 선수들을 맞이하며 기뻐하고 있다. 2023.07.08 / dreamer@osen.co.kr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