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는 그쳤고 그라운드 정비가 시작됐다.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팀간 10차전 맞대결은 정상 개최될 전망이다. 그라운드 정비에 돌입했고 관중들을 맞을 준비도 하고 있다.
오전까지 빗줄기가 오락가락했다. 그러다 오후 3시 즈음에는 빗줄기가 더욱 거세지기도 했다. 전날(7일)에 이어 다시 한 번 우천취소 가능성이 높아지는 듯 했다. 하지만 빗줄기가 차츰 가늘어지면서 완전히 그쳤다.
롯데 그라운드 정비팀이 우선 방수포에 고인 빗물을 걷어내기 시작했고 관중석에서도 관중들의 이동 동선이 미끄럽지 않게 정비를 시작했다.
외야 등 그라운드에 고인 빗물은 거의 없는 상황. 방수포를 걷어내면 본격적인 그라운드 정비가 시작될 전망이다.
롯데는 윤동희(우익수) 전준우(좌익수) 안치홍(1루수) 잭 렉스(지명타자) 한동희(3루수) 노진혁(유격수) 유강남(포수) 박승욱(2루수) 김민석(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박세웅.
LG는 홍창기(우익수) 문성주(좌익수) 김현수(지명타자) 오스틴(1루수) 오지환(유격수) 박동원(포수) 문보경(3루수) 박해민(중견수) 신민재(2루수)가 선발 출장한다. 선발 투수는 아담 플럿코.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