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의 프랑스 칸 영화제 뒷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7일 송중기의 소속사 하이지음 스튜디오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칸 남자'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프랑스 칸 영화제에 참석한 송중기의 브이로그가 담겼다.
송중기는 칸에서 만난 한국 팬들의 사인 요청과 사진 촬영에 흔쾌히 응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송중기의 브이로그"를 틈틈이 외치던 그는 "부산 때보다는 자연스러워졌냐"라며 멋쩍어 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저희 가족들이 뉴욕 편을 보고 어이가 없어 하더라. 제 성격을 아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칸 영화제 레드카펫에 대해 "'이선균 파이팅'이라는 제 목소리를 들으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지난 칸 영화제에서 배우 이선균이 레드카펫을 밟을 당시 우렁찬 목소리로 "이선균 파이팅"이 들렸던 바. 송중기가 이를 외쳤던 것이다.
그런가 하면 송중기는 앰배서더로 활약 중인 프랑스 명품 브랜드에서 보내준 맞춤 슈트에 대해 "제가 항상 타이를 입으면 목이 말라서 목 공간이 남았다. 그런데 파리 본사에서 제 목 길이까지 재고 맞춰주셨다"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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