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포비아 진단' 허니제이 "또 울었다..엄마로 용기 생겨" [전문]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7.08 01: 17

'홀리뱅' 댄서 허니제이가 '금쪽 상담소' 출연 소감을 전했다.
8일, 허니제이가 개인 계정을 통해 "특별했던 #금쪽상담소 제가 사실 콜포비아를 겪고 있었다"며 전화 공포증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사람을 일대일로 만나는 것이 힘들었다고 고백했던 허니제이. 
그는 "오은영 선생님께서 해주신 진심 어린 조언들로 다시 한번 저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반성하고, 그리고 성숙해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엄마와 딸이라는 새로운 인간관계를 시작함으로써 다시 한번 단단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기회가 온것같아 기대도 되고 용기가 생겨, 어려움은 늘 오겠지만 그때마다 으쌰으쌰 힘내서 우리 모두 다 잘 살아봅시다"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무엇보다 그는 전화공포증이 있음에도 "앞으론 전화 잘 받겠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허니제이는 7일 방송된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 허니제이는 “전화가 오면 먼저 답답함이 느껴진다”며 체한 것처럼 꽉 막힌 느낌이라고. 계속해서 그는 “진동 울리자마자 바로 눌러버린다”며 “받을까 말까 고민한다”고 속내를 전했다.
이하 허니제이SNS.
허또울. 했습니다. 그만 울어…ㅜ;
내게 조금은 특별했던 #금쪽상담소
제가 사실 콜포비아를 겪고 있었어요.
사람을 1:1로 만나는것도 조금 힘들어했구요.
오은영 선생님께서 해주신 진심 어린 조언들로
다시 한번 저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반성하고, 그리고 성숙해질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단 한번의 상담으로 모든게 변할 수는 없겠지만
선생님 말씀처럼 엄마와 딸이라는 새로운 인간관계를 시작함으로써
다시 한번 단단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기회가 온것같아 기대도 되고 용기가 생겨요.
모두들 가지고 있는 아픔을 속으로만 끙끙 앓지마시고 가까운 사람 또는 전문가에게 꺼내보세요.
새로운 인생이 시작 될 지도 몰라요.
어려움은 늘 오겠지만 그때마다 으쌰으쌰 힘내서 우리 모두 다 잘 살아봅시다
그리고 앞으론 전화 잘 받을게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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