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내야수 황대인이 경기 도중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됐다.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는다.
황대인은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 선두타자 최형우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황대인이 3루수 땅볼을 때렸다. 선행주자가 2루에서 아웃됐고, 병살을 시도한 2루수의 1루 송구가 원바운드 되면서 황대인은 1루에서 세이프됐다.
소크라테스의 중전 안타로 황대인은 2루까지 진루했다. 그런데 몸 상태가 이상이 생겨 트레이너가 나왔고, 대주자 이우성으로 교체됐다.
KIA 구단 관계자는 "황대인 선수는 2회초 주루 플레이 중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이 발생해 현재 트레이너 상태 체크 및 아이스 치료 중이다. 병원 이동 후 MRI 촬영을 한다"고 전했다.
KIA는 선발 투수 김건국이 1회말 2사 3루에서 박병호 상대로 직구(141km)를 던졌다가 헬멧을 스치는 헤드샷으로 퇴장 당했다. 김재열이 2번째 투수로 급하게 올라와 던지고 있다.
경기 초반 어수선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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