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에 장마전선의 영향이 강력해지면서 KBO리그 3경기가 취소됐다.
KBO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팀간 10차전 경기가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이어서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NC 다이노스-삼성 라이온즈 경기,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화 이글스-SSG 랜더스 경기도 잇따라 우천 취소됐다.
이날 햇살이 강하고 맑았던 수도권과 달리 경상·충청권 등 남부지방에는 강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오전부터 강한 비가 내렸다.
이 때문에 오후 3시30분 일찌감치 부산 롯데-LG 경기가 취소된데 이어서 오후 3시48분 창원 NC-삼성, 오후 4시8분 대전 한화-SSG 등 남부지방에서 열릴 예정이던 3경기가 모두 우천취소됐다.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KBO리그는 3경기가 우천취소 된 가운데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두산-키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KT-KIA 경기는 정상적으로 개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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