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번째 엘롯라시코는 우천 취소됐다.
KBO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롯데와 LG의 팀간 10차전 경기는 우천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부산 지역에는 오전부터 여름 장맛비가 내렸다. 정오를 기점으로 빗줄기가 굵어졌고 비 예보가 계속되어 있는 상황에서 일찌감치 우천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올해 양 팀은 5승4패로 팽팽하게 맞서 있다. 10번째 맞대결에서는 에이스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었다. 롯데는 박세웅, LG는 아담 플럿코를 선발로 내세울 예정이었지만 우천 취소로 선발 로테이션에도 변동이 생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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