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에이스 훌리오 유리아스(27)의 호투를 앞세워 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최근 2연승이다.
선발투수 유리아스는 6이닝 3피안타 1볼넷 8탈삼진 2실점 승리를 따냈다. 2021년 20승을 달성하며 다저스 에이스로 올라선 유리아스는 올 시즌 12경기(64⅓이닝) 5승 5패 평균자책점 4.76으로 고전하고 있다. 지난 2경기에서는 11실점으로 무너졌지만 이날 등판에서는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달성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닉 로버트슨(1이닝 무실점)-브루스더 그라테롤(1이닝 무실점)-알렉스 베시아(1이닝 무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프레디 프리먼이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 1도루로 맹활약했다. 맥스 먼시도 시즌 20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무키 베츠는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힘을 보탰다.
다저스는 1회말 베츠의 2루타와 프리먼의 투런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피츠버그는 2회초 1사에서 코너 조의 안타와 잭 스윈스키의 2루타가 나오면서 1사 2, 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서 닉 곤잘레스가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후 양 팀은 팽팽한 투수전을 이어갔다. 그러던중 6회말 다저스가 먼저 침묵을 깨뜨렸다. 선두타자 프리먼이 2루타를 날렸고 먼시가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다시 팀에 4-2 리드를 안겼다. 7회에는 베츠의 2루타와 프리먼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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