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 연속 무안타→5G 연속 멀티히트’ 반등 성공한 日 1178억 타자, 타율 .294→.312 회복…AL 타율 3위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3.07.07 11: 34

보스턴 레드삭스 요시다 마사타카(30)가 5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요시다는 7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3번 좌익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1회말 무사 1,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요시다는 텍사스 선발투수 네이선 이발디의 4구째 시속 94마일(151.3km) 포심을 때렸지만 2루수 땅볼로 잡혔다. 하지만 1사 2, 3루 찬스를 연결했고 보스턴은 라파엘 데버스의 1타점 진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사진] 보스턴 레드삭스 요시다 마사타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요시다는 보스턴이 1-1 동점을 허용한 3회 무사 1루에서 이발디의 4구 94.8마일(152.6km) 포심을 공략해 안타를 날렸다. 보스턴은 데버스의 1타점 2루타에 다시 리드를 잡았고 요시다는 아담 듀발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았다. 
5회 선두타자로 나선 요시다는 이발디의 2구 86.7마일(139.5km) 스플리터를 노렸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7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서 조쉬 스보츠 7구 89.3마일(143.7km) 슬라이더에 1루수 땅볼을 쳤지만 보스턴 타선이 대폭발하면서 다시 한 번 타격 기회가 돌아왔고 존 킹의 초구 93.3마일(150.2km) 싱커를 받아쳐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사진] 보스턴 레드삭스 요시다 마사타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스턴은 요시다를 비롯한 타자들의 활약에 힘입어 10-6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질주했다. 
올 시즌 보스턴과 5년 9000만 달러(약 1178억원) 계약을 맺은 요시다는 76경기 타율 3할1푼2리(292타수 91안타) 9홈런 42타점 OPS .859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다. 4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한 이후 지난 4경기에서 9안타를 몰아친 요시다는 이날 경기에서도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5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9푼4리에서 3할1푼2리로 치솟았다. 타율 순위도 아메리칸리그 3위, 메이저리그 6위로 올라왔다.
[사진] 보스턴 레드삭스 요시다 마사타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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