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벼락' 홈런 1위 최정, 고관절 부상→주말까지 출장 불가...."다음 주 대타 정도" [오!쎈 인천]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3.07.06 16: 23

선두 추격을 하고 있는 SSG 랜더스에 부상 악재가 발생했다. 홈런 1위 최정이 고관절 부상으로 당분간 출장이 어렵다. 
김원형 감독은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KIA와 경기를 앞두고 최정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김 감독은 "왼쪽 고관절 부상으로 이번 주 출장이 어렵다. 1군 엔트리에서 빼지는 않았다. 선수가 다음 주 경과를 지켜보면서 대타 정도는 할 수 있다고 해서 엔트리에 남겨뒀다"고 설명했다. 

SSG 최정. / OSEN DB

최정은 1회말 2아웃 이후에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2회초 수비에서 김도영의 땅볼 타구를 처리하며 이닝을 종료했다. 그리곤 3회초 수비에서 김찬형으로 교체됐다. 
SSG 구단 관계자는 "어제 수비 도중 좌측 내전근 통증으로 교체 됐다. 오늘 병원 검진 결과 치골근 쪽 손상이며 손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 안정을 취하면서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다"고 전했다
최정의 이탈은 뼈아프다. 최정은 올 시즌 73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1푼1리 19홈런 58타점 64득점 OPS .973으로 맹활약 중이었다. 홈런 1위, 타점 1위다.
김 감독은 "내야수를 보강하기 위해 오늘 김성현을 콜업했다. 오늘 3루수로 선발 출장한다"고 말했다. 
이날 추신수(우익수) 최지훈(중견수) 김강민(지명타자) 에레디아(좌익수) 박성한(유격수) 강진성(1루수) 김성현(3루수) 안상현(2루수) 이재원(포수)가 선발 출장한다. 
김 감독은 "김광현과 이재원을 짝을 내세웠다. 양현종 상대로 김민식이 강하지만, 김광현과 호흡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말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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