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프리뷰] 김광현-양현종 리턴매치, 누가 웃을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3.07.06 12: 28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가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맞대결을 한다. 전날 경기에선 KIA가 홈런 5방 등 17안타를 터뜨리며 17-3으로 크게 승리했다.
6일 선발 투수 매치업이 화제다. KIA는 양현종, SSG는 김광현이 선발로 나선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베테랑 투수들의 맞대결이다.
양현종과 김광현은 지난 5월 9일 광주에서 선발 맞대결을 펼친바 있다. 2015년 9월 이후 무려 8년 만에 선발 맞대결이었는데, 양현종이 8이닝 6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김광현은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 투수.

2개월 만에 다시 리턴 매치다. 지금까지 통산 7차례 맞대결이 있었다. 김광현은 2승 4패 평균자책점 3.89, 양현종은 3승 2패 평균자책점 4.11이다.
올 시즌 양현종은 14경기에서 4승 4패 평균자책점 3.92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4.28로 안 좋은 편이다.
김광현은 12경기 5승 1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 중이다. 양현종과 맞대결 패배가 올 시즌 유일한 패배. 최근 5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40으로 상승세다. 최근 2경기 연속 7이닝 이상을 던졌다.
전날 폭죽처럼 터진 KIA 타선이 이틀 연속 터질지 관건이다. SSG 타선은 양현종 상대로 5월에는 무득점으로 침묵했으나, 6월 7일 KIA전에서는 5회 1사까지 7점을 뽑아 양현종에게 패배를 안겼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