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에 이어)퀸즈아이(원채, 해나, 나린, 아윤, 다민)가 자신들만의 장점을 꼽았다.
최근 퀸즈아이는 두 번째 싱글 ‘UNI-Q(유니크)’ 발매에 앞서 OSEN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6일 발매되는 ‘유니크’는 독특하고 특별한 게 일상인 퀸즈아이의 당돌한 스토리를 담은 앨범. 평범하지 않은 방식을 보여주는 타이틀곡 ‘UN-NORMAL(언노멀)’과 시원한 여름밤을 퀸즈아이만의 스타일로 표현한 ‘Domino(도미노)’가 수록됐다.
이날 아윤은 “퀸즈아이는 어떤 그룹이냐”는 질문을 받자 “음악을 즐길 줄 알고 사랑하고 행복하게 음악을 한다. 그런 점이 이번 곡에 잘 묻어났다 생각한다. 다 같이 즐기고 멤버들끼리 서로 아이컨택 하면서 ‘재밌지?’ 하는 모습들을 보여줄 수 있는 게 저희만의 장점이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이어 원채는 “멤버들이 당차고 씩씩하고 열정이 정말 넘친다. 멤버들이 제 원동력이 돼 줄때가 많다. 그게 장점이다. 누가 지쳐있는 걸 못 본다. 텐션을 올리고, 어떻게든 당차고 씩씩하게 하려고 노력한다”며 서로를 응원하는 자신들만의 ‘응원법’을 즉석에서 선보이기도 했다.
해나 역시 퀸즈아이의 강점과 매력에 대해 “어딜 가서도 이것만큼은 뒤쳐지지 않는다 하는 게 ‘당참’, ‘열정’이다. 물론 열정 있으신 분들은 많고 다들 대단한 분들이지만, 저희의 당참은 어딜 가도 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원채는 “그런 부분들이 무대에 많이 나타나지 않나 싶다. 보컬이면 보컬, 댄스면 댄스. 평균화 돼 있지 않고 각자의 매력이 돋보인다. 음색, 춤선 등 다양한 면모를 갖고 있는 그룹이고 그것들이 당찬 에너지와 섞이면서 기억에 남는 무대를 만들려고 노력한다. 그게 저희의 강점”이라고 꼽았다.
이어 아윤은 “저희끼리 연습할 때 ‘일단 해보자’가 모토인 점이 저희만의 강점이다. 당찬 점도 그런 부분에 많이 들어가있는 것 같다. ‘일단 해보자’ 하고 ‘해보니 별 거 아니네’라고 하는 패기가 저희만의 특별한 강점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또 원채는 “저희는 한계를 짓지 않으려고 항상 노력한다. 아이디어가 넘치는 것도, 앨범이나 굿즈에 직접 참여하는 것도 한계를 정하지 않고 생각하고 노력해서 (아이디어가)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또한 장점이고 앞으로 그로 인해 더 많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했다.
특히 퀸즈아이는 근래 데뷔한 신인 그룹들 중에서 드물게 전원 한국인으로 구성된 그룹이기도 하다. 그런 만큼 더욱 끈끈함이 있다고. 다민은 “사실 제가 친언니가 없다. 언니들이랑 지내다 보니 진짜 친언니가 생긴 것 같다. 그만큼 잘 지내고, 그러다 보니 서로 닮아가는 것 같다. 서로의 말투나 행동도 많이 비슷해지고 같이 활동하다 보니 진짜 가족이 된 느낌이 제일 크게 느껴진다”고 멤버들간의 케미를 전했다.
원채는 “무대에 있어서도 공통 분모가 많아진다. 거울을 보고 연습 하다 보니 표정, 분위기도 닮아가고 ‘얘는 여기서 이런식으로 하는구나’하는 걸 알아가면서 팀이 단단해지는 모습들이 많이 보인다”고 말했다.
다민은 “서로가 서로에게 원동력이 돼 준다”고 전했고, 나린은 “멤버들이 장점이 많아서 배워가면서 성장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뷰③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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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