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KIA와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의 새 식구가 된 류지혁(내야수)이 두산과의 홈경기가 열리는 포항구장에 도착해 박진만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및 선수단과 인사를 나눴다.
1994년생 류지혁은 1군 통산 787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7푼1리(1865타수 505안타) 12홈런 202타점 318득점 48도루를 기록 중이다.
인천 원정 경기 도중 트레이드 통보를 받은 류지혁은 짐을 챙겨오느라 경기 개시 시작이 다 되어서야 포항구장에 도착했다. 박진만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및 선수단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류지혁의 등번호는 42번이다.
박진만 감독은 “현재 팀내 내야수들의 나이가 젊은 편인데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경험이 있는 류지혁이 가세하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공격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여러가지 장점이 많은 선수”라고 했다.
또 “류지혁에게 3루를 맡길 생각이다. 좋은 활약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류지혁은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상황에 따라 교체 투입될 예정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