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빅보이’ 이재원, 13일 만에 선발 기회…좌완 벤자민 상대 2번 배치 [오!쎈 잠실]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3.07.05 15: 55

‘잠실 빅보이’ 이재원(LG)이 2주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LG 트윈스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6차전을 앞두고 있다.
LG는 홍창기(우익수)-이재원(좌익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박동원(포수)-문보경(3루수)-김민성(2루수)-손호영(유격수)-박해민(중견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LG 이재원 / OSEN DB

차세대 거포 이재원이 지난달 22일 창원 NC전 이후 13일 만에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이재원은 올 시즌 32경기 타율 1할8푼5리 3홈런 12타점의 부침을 겪고 있다. 최근 10경기 타율은 7푼1리로 더 저조한 상황. 그런 가운데 KT 선발 좌완 웨스 벤자민을 맞아 테이블세터로 기회를 얻었다. 유격수 또한 오지환이 아닌 손호영이 담당한다. 
선발투수는 임찬규다. 올해 기록은 16경기 6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2.92로, 최근 등판이었던 6월 27일 인천 SSG전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겼다. 
올 시즌 KT 상대 기록은 2경기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6.43이다. 4월 2일 수원에서 구원 등판해 2이닝 3실점으로 홀드를 수확한 뒤 5월 17일 잠실에서 선발로 나서 5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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