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리그'에서 톱배우 신현진이 출연, 아찔했던 교통사고를 떠올렸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강심장리그'에서 신현진이 출연했다.
톱모델 신현진이 출연, 그는 블랙핑크 제니, 톱배우 송혜교와 절친으로 화제가 됐던 바다.
신현진는 2013년 만18세로 오디션프로 1등, 해외로 진출해 뉴욕, 파리, 밀라노, 런던인 4대 패션쇼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했다. 동양인 최초 샤넬쇼 클로징까지 장식했을 정도. 그는 "클로징 모델 대우가 달랐다"며 "나중에 샤넬가방도 선물로 받아, 한국이 자랑스러워 어깨가 올라갔다"며 일화를 전했다.
이 가운데 신현진은 '샤넬 쇼 직전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썸네일로 이야기를 풀었다. 그는 2018년 공황장애가 심하게 왔다고 고백, "두달만에 살이 13키로 빠졌던 때, 아이러니하게 모델로는 일이 잘 풀렸다"며 떠올렸다.
그는 "샤넬쇼장 가는도 중 신호위반 차량이 나를 차로 쳐서 아예 날아갔다"며 무려 맨몸으로 당한 교통사고를 언급. "너무 다행인게 롱코트를 입어, 다행히 옷이 내 머리를 보호했다"고 했다.
신현지는 "이 상태로 쇼를 가고 싶었으나 병원가지 않으면 못 서는 상황. 쇼 시작 30분 전에 도착했는데 내 대타무대도 이미 구해놨더라"며 "울고불고 난리났다, 아파서 정신력으로 버텼다"며 그렇게 자리를 지켰다고 했다.
대한민국의 끈기도 보여준 일화라며 모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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