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엘리멘탈’이 열흘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전날(3일) ‘엘리멘탈’은 7만 7424명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232만 4629명.
‘엘리멘탈’(감독 피터 손, 제작 디즈니·픽사, 수입배급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은 불, 물, 공기, 흙 4원소가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재치 있고 불처럼 열정 넘치는 앰버가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사는 웨이드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으며 자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개봉 첫날(14일) 3위로 출발한 ‘엘리멘탈’은 지난달 24일 첫 1위를 거머쥐더니, 어제(7월3일)까지 10일 연속으로 자리를 지켰다.
한편 천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 배급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작 빅펀치픽처스・홍필름・비에이엔터테인먼트)는 어제 4만 2987명이 들어 일별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했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1026만 1033명이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한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담은 시리즈 영화로, 2024년 4편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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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