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이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한 이유를 밝혔다.
3일 방송된 tvN ‘부산촌놈 in 시드니’에서는 워킹홀리데이 6일차 밤에 이야기를 나누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시언은 지난해 9월 부산에서 연극을 했다고 밝히며 “2년간 했다. 일부러 다른 작품은 안하고, 연극만 했다”고 밝혔다.
이유를 묻자 이시언은 “어쨌든 나도 오디션을 보면서 맨땅에 헤딩하면서 연기를 했다. 드라마가 잘돼서 ‘나 혼자 산다’에 들어간 건데, 그건 아무도 기억 못한다”고 전했다.
이시언은 “그 사이에 연기를 많이 해도 결국 예능으로만 기억하더라. 그게 너무 속상해서 스트레스 아닌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래서 쉬었다. 결혼도 해야되고”라고 ‘나혼산’을 하차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이시언은 “하차하자마자 바로 연극을 시작했다. 잘했다고 생각한다. 좋은 사람도 많이 만났다”고 뿌듯해했고, 허성태 역시 “잘했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이시언은 2016년 ‘나 혼자 산다’에 첫 출연한 뒤 고정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이후 2020년 12월 프로그램을 하차했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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