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라 드 레셉스 역을 맡은 김유정, 정소민, 채수빈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2.07 / rumi@osen.co.kr" class="view_photo up" src="https://file.osen.co.kr/article/2023/07/03/202307031159778706_64a249d325795.jpg" />
먼저 수많은 주연작에 출연한 배우 김유정과 정소민은 지난 3월 ‘셰익스피어 인 러브’로 처음 연극에 도전했다. 김유정은 “대본을 수없이 많이 어렸을 때부터 읽었지만 연극 대본은 처음 읽어봤다. 너무 하고 싶어서 참여했기 때문에. 열정이나 사랑, 너무 행복했던 순간을 이 곳에서 많이 느꼈다”고 연극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영화 ‘범죄도시2’, 드라마 ‘나의 해방일기’ 등으로 사랑을 받은 손석구는 연극 ‘나무 위의 군대’로 관객을 만난다. 특히 손석구는 최희서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데 두 사람은 2014년 연극 ‘사랑이 불탄다’에서 미술감독 겸 남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으로 호흡한 바 있다. 9년 만에 무대 위에서 협연하는 것.
‘더 글로리’ 손명오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김건우는 뮤지컬 ‘빠리빵집’에 이어 ‘그날들’까지 연달아 캐스팅됐다. 김건우가 뮤지컬에 출연하는 것은 처음으로, 한예종에 다닐 시절 무대에 서본 경험을 제외하면 실제 연극, 뮤지컬에 도전한 적은 없었다. 측근에 따르면 “대학시절 좋은 기억을 토대로 뮤지컬에 도전하게 됐다”고.
김건우는 ‘빠리빵집’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제가 무대에서 어떻게 움직이고 연기하고 노래할지 저조차도 잘 상상이 가지 않는다. 최선을 다해 연습하고 그 결과물을 관객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최선을 다해 연습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처럼 다양한 스타들이 활동 분야를 바꿔 활약하면서 관객들과 시청자들은 보는 맛이 늘었다. 짜여진 틀을 벗어나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면서 신선함을 전달하는 점에서도 대중은 더욱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또 어떤 스타들이 활동 분야를 바꿔가며 새로운 도전을 보여주게 될 지 기대감을 안긴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지니TV,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바이포엠스튜디오, S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