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출연료 4만원”이라던 박지민 아나운서, ‘피의게임2’는 0원..왜? (‘당삼출’)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3.07.02 08: 20

박지민 아나운서가 ‘피의 게임 시즌2’ 출연료가 없다고 밝혔다.
지난 1일 래퍼 서출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당산역 3번 출구’에는 ‘서출구: 썰 하루 종일도 풀 수 있어 제발’이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박지민 MBC아나운서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서출구는 “사실 아나운서들은 출연료를 남들처럼 받지는 못하잖아”라고 운을 뗐고, 박지민은 “안 그래도 최근에 ‘라스’에 나가서 출연료가 화제가 되긴 했다. 저희는 4만원 정도 받는다”고 아나운서들의 출연료에 대해 말했다.

박지민은 “이게 내가 한 회에 이틀을 찍건, 삼일을 찍건 중요한 게 아니다. 그냥 회당으로 계산하기 때문에, 이 4만원도 현금으로 받는 게 아니라 MBC 법인카드로 식음료만 먹을 수 있다. 그것도 회사 반경 몇km 내에서”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지민은 “그러니까 나는 우승이 간절할 수밖에 없는게, 우승상금은 별개다”라고 말했고, 서출구는 “그건 노터치?”라고 놀란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지민은 “그건 우승 상금이기 때문에. 우승상금을 따야지 너네가 출연료 다 받은 거랑 비등비등해질 수 있다. 근데 중요한 건 기준이 MBC 11번에서 송출이 되는 1회가 4만원이다. 근데 시즌2는 송출이 안됐잖아? 난 없어”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서출구는 “무료봉사?”라고 말하며 당황했고, 박지민은 “0원입니다. 아예 돈 안받았고요”라고 전했다.
출연료는 안 받았지만, 의미있던 일이 있다고. 박지민은 “엊그제인가 연락이 왔다. OTT를 대상으로 시상식을 하는데, 피의게임으로 예능 여자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는 거야. 나 레드카펫 밟으러 가야해”라고 밝혔다
한편, 두뇌, 피지컬 최강자들의 극한 생존게임’ 피의게임2’에서는 수능 만점자 출신 서울대 의대생 이진형이 최종 우승했다. /cykim@osen.co.kr
[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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