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3연승을 노린다.
KT는 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시즌 9차전을 치른다. KT는 사이드암 고영표, NC는 우완 신민혁을 각각 선발로 올린다.
고영표는 올 시즌 14경기에서 6승 4패,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 중이다. KT 토종 에이스 노릇을 하고 있다. 잘 뽑은 외국인 투수 부럽지 않을 만큼 이닝을 끌고 가는 능력도 좋다.
올해 7이닝 이상 투구만 9차례다. 지난달 6일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3경기 연속 7이닝 투구를 했다.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지난달 27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6이닝 동안 3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패전을 안았다. 고영표는 이번 NC 상대로 7승에 재도전 한다.
NC전은 올해 두 번째 등판이다. 고영표는 지난 4월 12일 NC전에서 5⅔이닝 5실점으로 애를 먹고 시즌 첫 패배를 안은 바 있다.
NC 선발 신민혁은 올 시즌 11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4.21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27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6이닝 1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와 인연이 없었다.
KT 상대로는 올해 3번째 선발 등판. 지난 4월 11일에는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지난 5월 10일에는 5이닝 7실점(5자책점)으로 고전했다. 패전은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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