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이 '스타워즈' 찐팬 면모를 드러냈다.
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살림돌' 강다니엘의 일상이 공개되었다.
강다니엘은 열정적으로 신곡 안무를 선보이는가 하면 쉬는 시간에는 댄서들과 게임을 하며 소년 같은 모습을 보였다. 강다니엘은 간식으로 치킨을 먹으면서도 자신만의 특제소스를 제조하는 ‘살림돌’ 면모를 보였다. 이에 김지혜는 “요리 DNA가 있다. 태어났을 때 DNA가 다르다”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이후 강다니엘은 컬렉터들의 성지를 찾았다. ‘스타워즈’ 찐팬인 강다니엘은 광선검을 12개나 사모을 정도. 그는 “성공한 덕후의 삶을 살고 있다. 꼭 가보고 싶었다”라고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강다니엘이 도착한 곳은 개그맨 이상훈이 운영 중인 장난감 박물관. 두 사람은 ‘스타워즈’로 대동단결했다.
강다니엘은 비밀의 문을 열고 들어갔고 무려 5천 점, 약 8억 원의 장난감 규모에 입을 틀어막았다. 이에 김지혜는 “이걸 개그 해서 번 돈으로 (산 것이다). 상훈이 집은 있나”라고 이상훈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다니엘은 원하는 장난감을 위해 중고 거래도 한다고 고백했고, ‘스타워즈’의 깨알 같은 정보를 대방출해 이상훈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강다니엘은 이상훈을 위해 고가의 캐릭터 광선검을 선물하기도. 강다니엘은 주문 제작을 했다고 말했으며 70~80만 원대 금액이라고 밝혔다.
강다니엘은 “게임을 정말 좋아한다. 한 번 피규어를 사봤는데 주인공을 눈앞에 둔 느낌이었다. ‘스타워즈’를 보다가 광선검에 빠졌다. 그때부터 모았다”라고 ‘스타워즈’ 마니아가 된 이유를 밝혔다. 또 자신이 '스타워즈' 공식적인 인터뷰에도 참여할 정도로 찐팬임을 인정받은 것에 대해 높은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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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