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을 위한 대형 재활 경기였다”
팬사이디드의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소식을 다루는 ‘럼번터’는 1일(이하 한국시간) 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의 승리 소식을 전하며 최지만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최지만은 이날 미국 테네시주 루이빌의 루이빌 슬러거필드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 산하 트리플A 루이빌 뱃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3번 1루수로 나서 5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2득점 원맨쇼를 펼쳤다.
6회 좌전 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한 최지만은 6-8로 뒤진 8회 3루타를 날려 1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1점 차 뒤진 9회 1사 1,2루 찬스에서 우월 3점 아치를 쏘아 올려 10-8 승리에 이바지했다.
최지만은 지난 4월 1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땅볼을 치고 1루로 뛰다 왼쪽 발목 통증을 느껴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재활 과정을 마친 최지만은 마이너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며 빅리그 복귀를 준비 중이다.
최지만은 이날 경기를 포함해 타율 3할7푼5리(16타수 6안타) 2홈런 7타점으로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 중이다. ’럼번터’는 “최지만을 위한 대형 재활 경기”라며 “최지만은 곧 빅리그 클럽으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