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이안 맥키니(29)가 시즌 첫 승리에 도전한다.
맥키니는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대체 외국인투수로 키움에 온 맥키니는 지난달 25일 두산전에서 KBO리그에 데뷔해 4이닝 5피안타 3볼넷 2탈삼진 2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투구수 제한이 있었던 지난 등판과 달리 이날 경기에서는 100구 이상을 던질 수 있을 전망이다.
키움은 지난 경기 3-7로 패했다. 타선은 8안타 1홈런으로 나쁘지 않았지만 마운드가 버티지 못했다. 임지열이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고 김혜성과 이원석도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SSG는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선발투수다. 엘리아스는 올 시즌 6경기(36이닝) 3승 2패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중이다. 6월에는 4경기(24이닝) 2승 1패 평균자책점 3.75로 나쁘지 않다. 키움을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SSG 타선은 지난 경기 8안타 2홈런을 몰아쳤다. 최주환(시즌 14호)과 기예르모 에레디아(시즌 9호)가 홈런을 터뜨리며 타선을 이끌었다.
키움(35승 2무 38패)은 리그 5위, SSG(44승 1무 27패)는 2위를 달리고 있다. 키움은 최근 1패, SSG는 1승을 기록중이다. 상대전적은 SSG가 9승 1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