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일 만에 선발로 나선다.
NC 다이노스는 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송명기를 예고했다.
송명기는 올 시즌 18경기에서 49이닝을 던지며 2승5패 평균자책점 4.96을 기록 중이다. 5월 중순까지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했지만 기대에 못 미쳤고, 2군에 다녀온 뒤 구원으로 전환했다.
그 사이 NC 선발진에 비상이 걸렸다. 구창모가 전완부 손상을 입더니 이재학, 최성영이 연달아 타구에 맞는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용준마저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가면서 송명기에게 기회가 왔다. 지난 5월13일 고척 키움전(3⅔이닝 7실점 패전) 이후 49일 만에 선발 복귀. KT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KT에선 우완 배제성이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2경기(60이닝) 3승5패 평균자책점 3.60으로 호투 중이다. 6월 4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1.25로 반등했다. NC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