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LG, 오스틴 열흘 만에 1루수 출장...유일한 열세 KIA 상대 라인업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3.06.30 16: 35

 1위 LG 트윈스와 8위 KIA 타이거즈가 30일 잠실구장에서 시즌 7차전 맞대결을 한다.
LG가 올 시즌 상대 성적에서 유일하게 밀리는 팀이 KIA다. LG는 4월말 잠실구장에서 KIA에 스윕을 당하며 2승 4패로 뒤져 있다.
LG는 최근 4연승으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KIA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LG는 3연전에서 켈리-플럿코-이정용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LG 오스틴. / OSEN DB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 문성주(좌익수) 김현수(지명타자) 오스틴(1루수) 오지환(유격수) 박동원(포수) 문보경(3루수) 박해민(중견수) 김민성(2루수)가 선발 출장한다. 
오스틴이 지난 20일 NC전 이후 처음으로 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NC전에서 슬라이딩을 하다 왼손 엄지 잔부상을 당했고, 최근 5경기는 지명타자로 출장했다.  
선발 투수는 외국인 투수 켈리다. 올 시즌 15경기에서 6승 4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성적이 다소 부진하다.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로 투구 내용이 좋다. 지난 23일 롯데전에서는 8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잘 던졌다. 염경엽 감독은 “예전 모습을 되찾았다고 본다”고 만족했다.
켈리는 KIA 상대로 통산 성적이 9승 1패 평균자책점 2.66으로 좋다. 올해는 1번 선발 등판해 5⅓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LG 투수 켈리. /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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