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열애설' 화사, "남친 없다→1년 내 키스한 적 없어" 거짓말? 의혹 증폭 [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06.30 15: 48

열애 중으로 알려진 마마무 화사가 거짓말 논란에 휩싸일 수도 있다.
30일 한 매체는 화사가 12살 연상의 사업가와 5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화사의 연인 A씨는 1983년 생으로, 현재 자신의 개인 사업체를 운영 중이다. 두 사람은 A씨가 음악업계에 종사하던 5년 전, 화사의 적극적인 구애를 통해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 국제갤러리에서 브랜드 불가리 세르펜티 75주년 기념 포토행사가 진행됐다.마마무 화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6.28  / soul1014@osen.co.kr

이 매체는 한 관계자의 말을 빌려 “A씨는 화사가 12살이나 어리고, 대중에게 잘 알려진 아티스트이기 때문에 화사의 구애를 섣불리 받아들이지 못했다. 아무래도 나이 차가 있고 일반인과 연예인이라는 현실의 벽 때문에 고민이 컸던 것 같다”고 전했다.
아직은 열애설 단계지만, 열애를 인정할 경우, 화사는 거짓말을 한 셈이 된다. 화사는 2020년 9월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엄정화, 이효리, 제시와 함께 식사를 했는데, 이때 연애와 관련한 이야기가 나왔다.
이효리가 먼저 “여자들 모임은 원래 남자 이야기하는 거 아니냐”고 했고, 제시가 “궁금한 게 있다. 어떤 남자 좋아하냐”며 화사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에 화사는 “순박한 남자를 좋아한다”고 답했다. 화사는 “(김)종민이 같은 스타일”이라는 언니들에게 “아니다. 순박하고 소탈한 (스타일이 좋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효리와 제시가 “뭐 있을 것 같다”고 의심하자 화사는 “없다”고 답했다. 계속된 추궁에 화사는 “요즘 괜찮은 사람이 있다. 요즘 핫한 사람이 있다”라며 이탈리아 배우 미켈레 모로네의 SNS를 보여줬다. 화사는 “일단 DM 보내는 거다. 제가 요즘 이 분이랑 상상 연애 중이다”고 말했다.
특히 화사는 이후 진행한 진실게임에서 “최근 1년 안에 키스한 적 있냐”는 질문에 “없다”고 답했는데, 화사의 답은 거짓으로 밝혀져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화사가 5년째 열애 중이라고 알려지면서, 만약 열애를 인정하게 되면 화사는 ‘놀면 뭐하니?’에서는 거짓말을 한 셈이 된다. 물론 화사가 방송에서 연애를 하고 있다고 밝힐 의무는 없지만, 거짓말로 시청자들을 기만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된다.
한편, 화사 측은 열애설과 관련해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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