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최채흥(28)이 시즌 첫 승리에 도전한다.
최채흥은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상무에서 전역한 이후 3경기(14⅔이닝)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중인 최채흥은 지난 등판에서 SSG를 상대로 4⅔이닝 9피안타(2피홈런) 1볼넷 3탈삼진 6실점으로 고전했다.
지난 29일 장마로 인해 휴식을 취한 삼성은 28일 경기에서 롯데에 6-9로 패했다. 타선은 9안타 1홈런으로 나쁘지 않았다. 호세 피렐라와 류승민이 멀티히트를 때려냈고 김동엽은 시즌 5호 홈런을 터뜨렸다.
한화는 문동주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문동주는 올 시즌 13경기(65⅔이닝) 4승 5패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중이다. 6월에는 5경기(27⅔이닝) 2승 1패 평균자책점 2.60으로 페이스가 좋다. 삼성을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5이닝 1피안타 1사구 4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따냈다.
삼성과 마찬가지로 지난 30일 경기를 하지 않은 한화는 지난 28일 KT를 상대로 6-4 승리를 거뒀다. 타선이 9안타 2홈런으로 폭발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이진영이 시즌 4호 홈런, 노시환이 시즌 14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삼성(27승 43패)은 리그 10위, 한화(29승 4무 37패)는 9위에 머무르고 있다. 삼성은 최근 2연패, 한화는 6연승을 기록중이다. 상대전적은 4승 4패로 팽팽하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