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가 3연패 탈출을 노린다.
SSG는 2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LG 트윈스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9차전을 치른다. 전날(28일) 경기에서는 6-8로 졌다.
주중 3연전 첫 날에는 0-14 완패를 당했고 전날 역전패로 3연패 중이다. 1위 LG와 거리는 1.5경기 차가 됐다. SSG는 김광현을 올려 스윕패를 면할 수 있을까.
김광현은 올 시즌 11경기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 중이다. 지난 23일 삼성전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LG 상대로는 지난 4월 27일 4이닝 3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난 바 있다.
LG 선발은 케이시 켈리다. 켈리는 올 시즌 15경기에서 6승 4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1일 한화 이글스 상대로 2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6실점으로 무너진 적도 있지만, 이후 자기 투구 페이스를 찾았다. 지난 23일 롯데전에서는 8이닝 1실점(비자책점) 역투를 펼쳤다.
켈리는 SSG 상대로 지난달 25일 6이닝 3실점(2자책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SSG를 연패 늪에 더 밀어넣을 수 있을까. LG는 4연승 중이다. 홍창기,김현수, 오지환, 문보경 등 주축 타자들의 타격감이 상당히 좋다. 상하위 타순 고르게 활발하다.
LG가 5연승에 성공하고 2위 SSG와 차이를 더 벌릴 수 있을지, SSG가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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