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쿠에바스가 KT의 3연패를 끊을 수 있을까.
KT 위즈는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지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윌리엄 쿠에바스를 예고했다. 최근 3연패에 빠진 KT로선 승리가 절실한 경기.
지난 2021년 KT의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이끌었던 쿠에바스는 지난해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 중 팀을 떠났으나 지난 9일 부진에 빠진 보 슐서 대체 선수로 KT에 복귀했다.
복귀 후 2경기 10⅔이닝 9피안타 2볼넷 9탈삼진 4실점 평균자책점 3.38로 안정적이다. 지난 23일 광주 KIA전 6이닝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 첫 승을 신고했다. 여세를 몰아 이날 한화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지난 2005년 6월11일 이후 6592일 만에 7연승에 도전하는 한화는 ‘무패 행진’ 중인 외국인 투수 리카르도 산체스가 선발등판한다. 5월에 대체 선수로 합류한 뒤 8경기 4승 평균자책점 1.48로 호투하고 있다. 한화는 산체스가 선발로 나선 8경기에서 7승1무로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