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프리뷰] 임시 선발 이지강, 첫 승 도전 성공할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3.06.28 12: 02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가 28일 인천에서 맞붙는다. 전날 LG가 승리하면서 1위가 뒤바뀌었다. SSG는 0-14 영봉패를 당하면서 0.5경기 차이로 2위로 밀려났다.
SSG 선발 투수는 박종훈이다. 최근 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갔다가 이날 1군에 복귀해 선발로 등판한다.
박종훈은 올 시즌 11경기에서 1승 5패 평균자책점 6.20으로 부진하다. 최근 5경기에서는 2패 평균자책점 8.71로 안 좋다. 6월 3차례 등판에서는 12이닝 10피안타 16볼넷 3사구 14실점(평균자책점 10.50)으로 더욱 안 좋다. 제구력에 심각한 문제를 드러냈다.

LG 선발 투수는 이지강이다. 5선발 자리에 임시 선발로 나선다. 이지강은 올해 9경기(선발 5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3.95를 기록하고 있다.
SSG 상대로는 올 시즌 1경기 등판해 3.2이닝 5실점(1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4~5이닝만 책임져도 성공적이다.
LG 타선은 전날 18안타를 폭죽처럼 터뜨렸다. 오지환은 시즌 첫 홈런, 김민성은 연타석 홈런을 쏘아올렸다. 외국인 타자 오스틴은 최근 15타수 연속 무안타 침묵에서 벗어나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SSG 타선은 단 3안타 빈공으로 침묵했다. 지난 주 5홈런을 터뜨린 최정의 장타가 터지지 않았다. 이지강 상대로 홈런군단의 위력을 드러낼지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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