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혜가 딸의 성격에 대해 "순하지 않다"고 밝혔다.
27일 한지혜의 유튜브 채널에는 "24개월 윤슬이와 ktx 타고 광주, 담양 외가방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한지혜는 남편과 딸 윤슬이와 함께 광주 외할머니 댁으로 이동했다. 그는 "올해 너무 자주 슬이 감기, 제 감기, 마무리 슬이 아빠 감기로 온 가족이 돌아가며 아팠다. 모두의 컨디션이 좋아져서 갑자기 떠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할머니, 외삼촌들과 함께 식사를 하게 된 가운데 윤슬이는 한껏 낯을 가리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를 본 외할머니는 "지금 탐색하고 있다. 계속 쳐다본다"고 귀여워 했다.
이에 외삼촌은 "순한데?"라고 놀랐고, 한지혜는 "순하다고?"라고 반문하며 "근데 윤슬이 보면 다들 순하다고 한다"고 말했다.
외할머니는 "윤슬이 정도면 순한 편이지"라고 말했지만, 한지혜는 손을 절레절레 내저으며 "안순하다"고 부인했다. 외할머니는 "내가 일주일 살아봐서 안다"며 윤슬이가 순하다고 말했고, 외삼촌은 "거짓말"이라고 사실이 아님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유튜브 '한지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