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화사, RBW와 전속계약 종료..싸이 품으로 갈까 [종합]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3.06.27 19: 44

마마무 화사가 약 9년여간 함께했던 RBW와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는다.
27일 마마무 소속사 RBW는 공식입장을 내고 "그간 당사와 함께해 온 화사가 최근 전속계약이 만료됐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RBW 측은 "당사는 화사와 신중한 논의 끝에 상호 협의 하에 아름다운 동행의 마침표를 찍게 됐다"며 "앞으로도 따로 또 같이, 무무 여러분의 곁에서 마마무다운 행보 펼쳐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마무 화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3.16 / soul1014@osen.co.kr

이어 "짧지 않은 지난 시간 동안 당사와 동고동락한 화사에게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다방면에서 활약을 이어갈 화사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한 매체는 화사가 피네이션과 전속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피네이션은 가수 싸이가 이끄는 곳으로, 화사는 솔로 가수로서 자신의 역량을 끌어내주고 서포트해 줄 수 있는 싸이와 피네이션의 기획력에 마음이 향했다는 후문이다. 전속계약은 사실상 확정으로 최종 검토만 남겨두고 있다고.
다만 이와 관련해 피네이션 측은 "화사와 전속계약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화사는  지난 2014년 6월 4인조 걸그룹 마마무 멤버로 데뷔해 'Mr.애매모호', 'Piano Man', '음오아예', '넌 is 뭔들', '데칼코마니',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별이 빛나는 밤' 등의 히트곡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어 지난 2019년에는 싱글앨범 '멍청이'로 솔로 데뷔한 화사는 '마리아', 'I'm a 빛' 등 솔로 가수로서의 활동도 이어갔던 바. 그간 몸담았던 RBW를 떠난 화사가 싸이와 손을 잡고 새 출발에 나설지 눈길이 쏠린다.
한편 화사는 tvN 예능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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