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8타석 만에 드디어 터졌다. 오지환 시즌 1호 투런 홈런 꽝 [오!쎈 인천]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3.06.27 18: 49

LG 트윈스 오지환이 드디어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오지환은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경기에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LG는 1회 톱타자 홍창기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문성주의 1루수 땅볼 때 2루로 진루했다. 
김현수가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고, 오스틴이 최근 15타수 연속 무안타 사슬을 끊는 좌전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을 뽑았다. 

LG 오지환. / OSEN DB

이어 오지환이 타석에 들어섰다. 오지환은 풀카운트에서 상대 선발 오원석의 6구째 슬라이더를 끌어당겨 우측 폴 안쪽에 떨어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올 시즌 첫 홈런. 59경기 248타석 만에 드디어 첫 홈런을 신고했다. 지난해 25홈런을 때린 오지환은 올해 이상하리만큼 홈런이 터지지 않아 마음고생이 심했다. 
LG는 1~2위 빅뱅 대결에서 1회 3점을 뽑아 기선을 확실하게 제압했다.
LG 오지환. /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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