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윤희가 인스타그램 활동을 재개했다. 약 3년만의 복귀다.
27일 조윤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이는 조윤희와 딸 로아가 함께 찍은 여성 매거진 주부생활 7월호 화보. 화보에는 다정하게 붙어있는 조윤희, 로아 모녀가 담겨 있어 훈훈함을 자아낸다.
앞서 이날 조윤희가 주부생활과 함께 진행한 화보 인터뷰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조윤희는 로아 덕분에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 것 같다며 "예전에는 주어진 대로 움직이고, 흘러가는 시간에 순응하는 편이었다면 지금은 먼저 새로운 걸 찾고, 도전하고 노력한다. 로아에게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 마음 때문이다. 그게 결국 내가 좋은 사람이 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어쨌든 스스로 더 성장한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조윤희는 지난 2020년 배우 이동건과 이혼 소식을 전한 후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모두 삭제하고 잠시 SNS 활동을 중단했던 바 있다. 이 가운데 조윤희는 로아와 함께 찍은 화보를 첫 게시글로 올리며 SNS 활동 재개를 예고했다. 반가운 근황에 황정음은 "드뎌~~~츄카츄카"라고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조윤희는 지난 2017년 5월 혼인신고 후 같은해 9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어 12월 딸 로아를 품에 안은 두 사람은 2020년 협의 이혼했다. 딸의 양육권은 조윤희가 갖게 됐다.
이후 2021년 JTBC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에 출연하기도 했던 조윤희는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김순옥 작가 신작 SBS 드라마 '7인의 탈출'에 출연하며 약 3년 반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주부생활, 조윤희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