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덜미를 잡혀 연승 행진을 '4'에서 멈췄다.
다저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5-6으로 패했다.
다저스는 1회 선두 타자 베츠의 좌중월 솔로 아치로 1점을 먼저 얻었다.
휴스턴은 0-1로 뒤진 2회 맥코믹의 볼넷과 도루로 1사 2루 기회를 잡았고 페냐의 좌월 투런 아치로 역전에 성공했다. 4회 선두 타자 터커의 좌익선상 2루타에 이어 아브레유가 좌중월 투런 아치로 4-1로 점수 차를 벌렸다.
다저스는 4회 스미스의 볼넷, 페랄타의 내야 안타로 만든 2사 1,2루 그리고 6회 1사 후 프리먼의 2루타로 주자를 스코어링 포지션에 뒀으나 한 방이 터지지 않았다.
3점 차 뒤진 8회 2사 후 베츠가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나간 뒤 2루를 훔치는데 성공했다. 프리먼이 우중간 2루타를 날려 1점 더 따라 붙었다. 곧이어 스미스의 중월 투런 아치로 4-4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휴스턴은 4-4로 맞선 연장 10회 절크스의 우전 적시타로 5-4로 다시 앞서갔다. 그러자 다저스는 10회말 공격 때 베츠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5-5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휴스턴은 11회 브레그먼의 적시타로 6-5 승리를 가져갔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