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더랜드' 이준호, ♥︎임윤아에 홀딱 빠졌다[어저께TV]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3.06.26 06: 50

‘킹더랜드’ 이준호와 임윤아의 로맨스를 위한 완벽한 조건이 갖춰졌다. 임윤아는 무심한 남자친구와 이별했고, 이준호는 마음을 자각하며 직진을 택했다.
지난 25일 오후에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 연출 임현욱) 4회에서는 구원(이준호 분)이 천사랑(임윤아 분)에 대한 마음을 키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구원은 제주도 출장 이후 천사랑에 대한 마음에 혼란스러워했다. 퇴근 길을 쫓아갔다가 남자친구와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 질투를 느꼈고, 그러면서도 마음을 접지 못했다.
천사랑은 호텔로 찾아와 사과하는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고했다. 그의 남자친구는 동호회 모임 등으로 바빴고 천사랑을 배려하거나 챙기지 않았다. 천사랑과 진지하게 대화를 하는 중에도 동호회 모임을 걱정하며 “금방 끝난다”고 말했고, 그녀가 헤어지자고 말한 것 역시 단순히 ‘삐친 것’으로 혼자 생각할 정도였다. 천사랑은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 남자친구에 대한 사랑을 끝냈다.

구원이 천사랑에 대한 마음을 고민하고 키우는 사이, 천사랑은 회장 구일훈(손병호 분)의 뜻에 따라 킹더랜드로 올라가게 됐다. 호텔 VVIP 고객들을 상대하는 곳으로, 킹 호텔의 직원들에게는 꿈과 같은 곳이었다. 천사랑은 킹더랜드에서 잘 적응하고자 노력했지만, 서울 4년제 대학을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시기하는 동료들이 있었다.
구원은 천사랑에 대한 마음에 고민하며 그녀에게 저녁을 함께 먹자고 청했다.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었고, 저녁을 함께 먹자고 말하는 것조차 서툴렀다. 천사랑은 본부장과 함께 저녁을 먹는 것이 불편하다며 솔직하게 거절했다.
결국 구원은 비서 노상식(안세하 분)에게 천사랑과의 식사 자리를 만들라고 지시했다. 환영회라는 명목이었다. 구원은 천사랑과 함께 저녁을 먹을 생각에 설레는 모습이었지만, 환영회에는 킹더랜드 직원 모두가 와 있었다. 당황한 구원은 자리를 피하려고 했지만, 노상식으로 인해 회식 자리가 됐다.
일식집에서 환영회를 연 구원은 천사랑이 음식을 전혀 먹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서 배려한다는 마음으로 노상식에게 따로 스테이크를 주문하도록 시켰다. 이에 천사랑은 동료들의 눈치를 보기 시작했고, 억지로 구원이 준비해준 스테이크를 먹어야 했다. 결국 천사랑은 구원에게 부담스럽다면서 모른 척 해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킹더랜드에서 최선을 다하면서도 동료들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천사랑은 친구들의 축하를 받으며 생일을 맞았다. 하지만 퇴근하는 그녀의 앞에 이별을 받아들이지 않은 남자친구가 등장해 천사랑의 기분을 망쳐놨다. 남자친구는 천사랑이 헤어지자고 말한 것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았고, ‘삐친 것 아니냐’며 가볍게 여겼다. 천사랑은 남자친구의 그런 태도에 분노했다.
천사랑은 남자친구와 이별 선언을 두고 다툰 후 비를 맞으며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그 순간 구원이 나타나 비를 맞는 천사랑에게 우산을 씌워줬다. 이전에도 서로 스친 적 있는 장소였다. 구원은 그렇게 천사랑의 마음을 달래줬고, 본격적인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구원과 천사랑의 로맨스가 시작되면서 이준호와 임윤아의 ‘로코 케미’도 더욱 빛났다. 두 사람은 이전 가요시상식 무대에서 커플 댄스 퍼포먼스를 소화하면서 일찌감치 팬들의 기대를 받았던 바. 로맨스의 시작과 함께 티격태격하면서도 달달한 로맨스를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제 본격적으로 구원과 천사랑의 로맨스가 전개되는 만큼, 설레고 매력적인 ‘로코’ 커플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