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나, 집에 가고 싶어” 덱스... 목 뒤에 떨어진 원숭이 똥에 ‘비명’ (‘태계일주’) [Oh!쎈포인트]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3.06.25 23: 01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 덱스가 원숭이 똥에 습격을 당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에서는 기안84와 덱스의 인도 초밀착 여행이 이어졌다.
마사지를 마친 덱스는 “우리가 500루피밖에 없다. 환전을 더 해야겠다”라고 말했다. 배가 고파진 둘은 식사를 위해 식당을 찾았다. 콜라를 들이킨 두 사람은 감탄했다. 채소가 싫다는 덱스는 본인이 완전 아기 입맛임을 밝혔다.

길을 걷던 덱스는 원숭이의 똥 습격을 받았다. 덱스는 목 뒤에 떨어진 똥에 소리를 질렀다. 기안84는 “항문을 조준했어”라고 말하기도. 덱스는 “집에 가고싶어. 짜증나. 나 씻고 나왔는데”라며 울상을 지었다.
기안84와 덱스는 델리로 가는 기차표를 끊었다. 이어 두 사람은 결혼식을 가기 전이니까 옷을 사기로 했다. 기안84는 “나 되게 신경 안쓰는 것 같지만 패션에 민감해”라고 말했고, 덱스는 “거짓말”이라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은 결혼식 하객 복장을 구입했다.
기안84와 덱스는 결혼식장을 찾아갔다. 흥 넘치는 결혼식장 분위기에 두 사람은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다. 덱스는 “결혼식장에서 파티 노래가 나와”라며 웃음을 지었다. 덱스는 “태어나서 처음 보는 사람 결혼식장에 와서 뻘쭘하다”라고 말했고, 기안84는 “난 두번째 봤다”라고 말하기도.
기안84는 무대에 올라 신부 여동생과 춤을 췄다. 기안84는 춤을 추며 추임새를 넣으며 골반을 튕겼다. 멀리서 이를 본 덱스는 “왜 저래. 왜 갑자기 저렇게 신난거야”라며 경악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대에 내려온 기안84는 “창피해”라며 얼굴을 감싸쥐었다.
기안84는 같이 춤 춘 여성한테 “인도를 생각하면 당신이 생각날거예요. 아름답다”라며 감탄했다. 결혼했다는 여성의 이야기에 기안 84는 “나는 솔로. 내 동생은 솔로 헬”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무대에 오른 기안84는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춤을 췄다. “돌리고 돌리고 돌리고”라며 무대를 장악했다. 이를 본 승훈은 “저 형 낮저밤이네”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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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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