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프로야구 광주경기가 열리지 못했다.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기상청은 남해안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광주지역에 오후부터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보했다. 실제로 챔피언스필드가 위치한 임동지역에 오후 3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KIA 구단은 서둘러 방수포를 깔았으나 계속 비가 내렸고 경기를 진행하기 어렵다고 보고 취소를 결정했다. 기상청은 호남지역에 26일까지 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