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부상에서 돌아오는 NC 다이노스 에릭 페디가 팀의 4연패 탈출을 이끌까.
페디는 2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페디는 올 시즌 10승1패 평균자책점 1.74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9일 SSG전 6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이후 등판을 하지 못했다. 14일 오른팔 전완부에 불편함을 느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불행 중 다행으로 정밀 검진 결과 전완부 골곡근 염좌 판정을 받았다. 일단 열흘 넘게 휴식을 취하고 이날 1군 마운드에 복귀한다.
복귀하자마자 중책을 맡게 됐다. 현재 팀은 4연패로 다시 하락세에 놓인 상황. 과연 페디는 팀의 연패를 탈출시키고 분위기 반전을 이끌 수 있을까.
한편 한화는 한승주가 선발 등판한다. 한승주는 올 시즌 27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3.47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지난 14일 롯데전 3⅓이닝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거뒀다. 이후 20일 KIA전 4이닝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4연승의 기세를 한승주가 이을 수 있을까. 또 시리즈 스윕에 성공할 수 있을까. /jhrae@osen.co.kr